[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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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31일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국왕께서 친히 전국의 수문장을 낙점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예종 1년(1469년)의 수문장 제도를 재현하는 궁궐 문화행사로,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 및 올해 새롭게 추가된 영월 장릉의 수문장 8곳이 참여한다. 각 지역의 수문장들이 모여서 교대의식을 펼치는 행사는 지역 특색 있는 수문장 복식과 의장물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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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행사 당일에는 '갑사 취재 체험'이 진행되는데, 이는 수문장이 선발되는 취재를 체험하는 것으로, '봉술'과 '국궁' 체험 후 참가자들에게는 수문장 캐릭터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태평무’와 ‘검무’ 축하 공연이 열릴 것이다.

행사 당일에는 기존에 진행되던 수문장 교대의식과 광화문 파수의식은 중단되며, 수문장 순라의식은 30분 미뤄져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행사의 관람과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갑사 취재 체험은 사전 예약 없이 경복궁 흥례문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나, 참여 인원에는 제한이 있으니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궁궐사업팀(☎02-3210-1645)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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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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