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월 25일 방한 중인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6명과 면담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코리아스터디그룹(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CSGK)은 미 의회 내에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를 위한 모임으로, 2018년 2월에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약 80명의 상·하원 의원이 CSGK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2023년 12월 기준).통일부 장관은 코리아스터디그룹의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인권 문제 개선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고양 문예회관에서 고양특례시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3월 22일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2월에 발간된 '북한 경제 및 사회 현실 인식보고서'를 기반으로 하여 "북한 경제·사회 현실 및 우리의 통일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고양특례시장 이동환을 비롯한 고양특례시 관계자들과 구청장, 동장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강연 중에 통일부장관은 북한이 핵 및 미사일에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들이 사선경제활동을 통해 식량 및 의약품 등을 조달하고 있으며, 3대 세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증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월 21일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접견하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미일 협력 강화 및 COI 보고서 권고사항 이행 촉구김 장관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가 북한 내부의 인권 실상을 고발하여 인권침해 책임규명 활동의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COI 보고서의 권고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미일 3국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난해 8월 캠프 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월 21일 국민통합위원회 '북(北)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바를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북한이탈주민법) 시행 27주년을 맞아 탈북민들의 어려움과 희생을 기억하고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김 장관은 "현재 북한이탈주민의 법적 지위와 정착 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의미와 상
2024년 제1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가 22일 열렸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 주재로 외교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등 유관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발표된 ‘북한인권 증진 종합계획’에 따른 ’24년 북한인권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인권정책협의회는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협의체이다.문승현 차관은 “정부는 북한인권을 통일·대북정책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며 “북한인권의 정확한 실상을 국내외에 알려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부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정착기본금’을 인상하고 ‘새출발장려금’ 지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우선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정착기본금’을 800만 원(1인 세대 기준)에서 올해부터 1,000만 원으로 인상했다.정착기본금은 국내에 생활기반이 없는 북한이탈주민이 사회생활 초기에 기초적인 생계 및 가구·가전 등 생활물품을 해결할 수 있게 하는 필수 금액이다.정착기본금은 지난해에 세대별로 100만 원 증액(1인 세대 기준 800만 원→900만 원)한 데 이어 올해 100만 원씩 추가 증액(1인 세대 기준 900만 원→1,00
통일부는 국정운영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자문단은 청년들의 눈으로 통일정책을 바라보고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분과별 소모임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만 19세~39세 청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030 자문단’을 모집할 계획이다.자문단은 회의나 자문 등 공식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이 경우 별도의 수당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 수여 등의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자문단원은 20여 명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9월 11일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접견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영호 장관은 8월 18일 열린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점을 강조했다.김 장관은 정부가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유엔, 국제 NGO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또한, 재중 탈북민의 강제북송 문제를 비롯해 살몬 특별보고관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달라고
통일부는 고위공무원과 과장급 및 일반 직원 인사를 9.8일 실시했다.통일부는 1969년 국토통일원으로 창설된 이래 최초로 황정주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을 여성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황정주 기획조정실장은 1988년 별정직 6급으로 통일부에 입부해 남북회담, 통일정책, 북한정세분석, 통일교육 등 주요 보직 맡았다. 이후 남북회담본부 수석전문관과 상근회담대표로 활동했다. - 황 실장은 인사혁신처가 2017년 전문직 공무원제도를 도입한 후 처음 배출한 1호 전문직 공무원 출신 고위공무원이기도 하다고위공무원 전보 (9월 8일)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첫 종교계 예방 일정으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최종수 성균관장을 8월 16일 만났다.김 장관은 유교는 우리나라의 철학·교육 및 정치제도의 근간이므로 북한사회의 변화를 열어나가는데 유교계와 함께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는 전통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를 담아야 하는 만큼 유교계에 대해 지혜를 요청했다.최종수 성균관장은 남북관계에서 정치적 측면이 아닌 종교 등 정신문화 차원에서 접점을 찾으면 새로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또 최 관장은 국내 탈북민 정착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