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2022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민대학교는 통일부가 실시한 2022년 ‘통일교육 선도대학’공모에서 통일관련 학생 지원 및 통일교육 실행 실적, 통일교육 의지(총장의 의지, 대학의 임무‧목표‧비전), 지원 시스템 구축계획(전담조직 운영 및 전담인력 확보 여부), 선도대학 우수모델 개발․확산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통일교육 선도대학은 대학이 주도적으로 통일교육을 발전시키고 관련 인재를 키울 토대를 마련하는 통일부의 핵심 교육사업 중 하나다. 국민대학교는  2016년부터 통일부 산하 '서울통일교육센터'에 6년 연속 선정됐으며 대표적인 통일 관련 프로그램 '통일공감마로니에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울지역 통일교육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그리고 서울시, 영등포구,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등 민 · 관 · 학 업무협약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또 MZ세대가 남북한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뮤지컬 ‘그날 우리는’ ‘범인들의 인쇄소’를 기획했고 ‘평화주화공모전’ ‘대학생 평화·통일 토론대회’ 판문점 마인크래프트 등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코로나로 어려워진 오프라인 행사를 대신해 라이브 학술대회, 생방송 토론회, 온라인 명사특강 등 지속 가능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한반도미래연구원을 설립해 통일과정에서 예상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통일 후 당면할 과제에 대해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국민대는 그동안 연구해온 북한의 법, 인권 분야, 북한의 군사력 분석, 남북한 예술 비교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활동을 바탕으로 통일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국민대학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임홍재 총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는 이견이 없을 것인데, 다만 추진하는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라며 “국민대는 통일과 통합의 관점에서 이념·세대·계층·성별을 아우르는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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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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